스타크래프트2,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

2010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등위)는 지난 14일 블리자드코리아가 등급 분류 신청을 다시 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RC(Release Candidate)' 버전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이번에 등급 분류 신청된 게임이 최종적으로 이용자에게 상업용으로 공개될 예정의 버전(RC버전)임을 감안하여, 이전에 신청했던 동일 게임의 네트워크 대전기능의 스커미쉬(skirmish) 버전 및 알파버전(11900)의 등급 분류 검토에 비해 보다 면밀하게 특히 ‘폭력성’과 ‘언어’그리고 ‘약물’의 항목에 대해서 심도 깊은 검토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문제 등 게임 이용에 대한 사회적인 정서를 고려하여 등급 기준의 적용이 보다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등급 결정이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신청업체는 법률에 따라 필요하다면 30일 이내에 이의신청 및 등급의 재분류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블리자드의 공식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라고 입장 표명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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